홍준표 "정치판엔 징계의 자유도 있다" 이준석 비판

이영호 2022. 9. 19.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 "정치판에는 표현의 자유도 있지만, 징계의 자유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표현의 자유도 그 내재적 한계를 넘어서면 보호받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표현의 자유도 그 내재적 한계를 넘어서면 해당 행위를 이유로 징계, 제명된 전례도 있고 그 제명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인정한 법원의 판례도 있다"고 부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 "정치판에는 표현의 자유도 있지만, 징계의 자유도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표현의 자유도 그 내재적 한계를 넘어서면 보호받지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표현의 자유도 그 내재적 한계를 넘어서면 해당 행위를 이유로 징계, 제명된 전례도 있고 그 제명의 합법성과 정당성을 인정한 법원의 판례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토록 자중하라고 했건만 사태를 이 지경까지 오게 만든 점에 많은 유감을 표한다"며 "세상은 언제나 본인 중심으로만 돌아가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전날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 절차 개시 결정 이후 페이스북에 "양두구육 표현 썼다고 징계 절차 개시한다는 거네요"라며 "유엔 인권규범 제19조를 유엔에서 인권 관련 활동을 평생 해오신 위원장(이양희 윤리위원장)에게 바친다"고 썼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