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월 광주시의원 "감염병 시대 대응, 온·오프라인 행사 병행해야"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2. 9. 18. 2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정국에 대면 행사 제한이 빈번했던 점을 고려해 각종 행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각종 행사의 취소 및 축소에 따른 행사비 집행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변화에 부합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코로나19 정국에 대면 행사 제한이 빈번했던 점을 고려해 각종 행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각종 행사의 취소 및 축소에 따른 행사비 집행잔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변화에 부합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홍기월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1)은 제310회 제1차 정례회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서 “예산을 편성한 행사를 면밀한 검토 없이 축소·취소하는 것보다는 감염병 시대에 대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병행해 본래 취지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부터 각계에서는 웨비나(Webinar) 등 온라인 행사를 활발하게 진행했다”며 “광주시가 대면 행사만 고집해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지 못한 부분은 관행적 행정의 폐해일 것”이라고 질타했다.

홍 의원은 노동협력관 소관 결산 심사에서 ▲감정 노동자 치유 프로그램 및 보호 교육 ▲노동절 기념 및 노사민정화합 한마당 ▲지역현안토론회 등의 행사비 집행잔액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감정 노동자 보호 교육의 경우 ‘광주광역시 감정 노동자 보호 조례’에 따라 적용 대상이 폭넓기 때문에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이 더 나은 효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유 및 교육 행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만큼 다각도의 추진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환경에 시민 더 나은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행정이 한발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