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훈훈한 여사친X남사친 조합이 있다고? 윤아 X 임시완 (feat. 망붕주의)
요즘 가장 바쁜 연예인이 누가 있을까요? 배우 윤아도 그중 한 명일 텐데요.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 완전체 활동은 물론, 영화 〈공조2〉와 MBC 드라마 〈빅마우스〉에서 강한 존재감을 발휘했어요. 아이돌 출신인 그는 배우 임윤아로서도 확실히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런데 윤아와 비슷한 사람이 또 있습니다. 바로 '제국의 아이들' 멤버였던 임시완입니다. 그는 최근 작품인 〈비상선언〉에서 빌런 역할을 톡톡히 해내, 연기력을 입증했습니다. 가수로 먼저 데뷔한 했지만, 배우로 더 유명하죠.
해당 작품에서 끈끈한 팀워크를 다진 윤아는 임시완이 군 복무 중일 때 배우들과 함께 면회를 다녀오기도 했어요. 임윤아는 “오빠가 자꾸 '단결'을 외치면서 군대 말투를 쓰고, 벌써 군대 이야기만 엄청 하더라”라고 면회 후기를 전했습니다.
비하인드와 인터뷰를 통해서만 전해졌던 두 사람의 우정은 2021 tvN 예능 〈바퀴 달린 집〉에서 더 자세히(?) 밝혀졌습니다. 임시완이 프로그램에 윤아를 초대했어요. 며칠 만에 윤아를 보냐고 묻는 성동일 말에 임시완은 “이틀 만에 본다”라고 답해 각별한 우정을 인증했습니다. 전화 통화하는 짧은 순간에도 편안한 '찐친' 모먼트가 느껴졌습니다. 임시완이 “어디십니까”라고 묻자 윤아는 “지금 가고 있습니다”라고 애교 있게 받아쳤어요.
많은 이를 망붕에 빠트린 두 사람. 지난 5월 개최한 제58회 백상예술대상 현장에서도 함께한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임시완과 윤아가 찍은 셀카에 팬들은 "선남선녀"라는 반응을 쏟아냈지만, 정작 윤아는 "ㅋㅋㅋㅋㅋㅋㅋ 둘 다 서로 셀카 안 찍겠다고 ㅋㅋ"라고 반전 댓글을 남겼습니다. 왠지 이들이 같이 있는 장면은 팬들이 더 기다리고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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