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호중, 이제훈 팬미팅 깜짝 등장..'파파로티' 인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바로티' 김호중이 배우 이제훈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김호중은 이제훈과 영화 '파파로티'(2013)에서 실존 인물과 연기자로 만나 7살 나이차를 넘은 우정을 쌓았다.
김호중은 "감독님의 초대로 '파파로티' 촬영장에 갔는데, 이제훈이 10점 만점에 11점을 해내는 모습을 보며 나도 닮고 싶었다. 나도 언젠가 당당하게 노래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배우 이제훈과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가수 김호중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2 이제훈 팬미팅: 그리팅스 투 유'의 게스트로 참석했다.
이날 김호중은 2부 시작과 동시에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김호중은 이제훈과 영화 '파파로티'(2013)에서 실존 인물과 연기자로 만나 7살 나이차를 넘은 우정을 쌓았다.
김호중은 "감독님의 초대로 '파파로티' 촬영장에 갔는데, 이제훈이 10점 만점에 11점을 해내는 모습을 보며 나도 닮고 싶었다. 나도 언젠가 당당하게 노래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이제훈은 김호중과 소집해제 2달 전 만나 식사를 했다고. 김호중은 "이제훈과 밥을 먹으면서 예전 이야기를 나눴는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나누면서 함께 눈물을 흘렸다"고 떠올렸다. 이제훈은 "10년 만에 만났다"며 "'파파로티' 속 장호(이제훈 분)의 대사를 김호중이 많이 만들어줬더라. 대사를 할 때마다 전율을 느꼈는데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실제 내 모습이 이제훈과 비슷하게 생겼을 것이라 생각하셨을 텐데 오해가 풀리셨을 거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이제훈을 꼽았다.
앞서 김호중은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뜨겁게 주목받았으며, '트바로티'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제훈은 "영화에서 김호중을 연기했기에 마음이 연결된 끈이 있었다. '미스터트롯' 프로그램을 보면서 응원했는데, 전역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으니 고맙다"고 말했다.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 OST 곡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열창하며 팬미팅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제훈은 오후 6시 2회차 팬미팅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1일간 '빅맥'만 썩지 않았다…햄버거 회사가 답한 그 이유[햄버거 썩히기]④ - 아시아경제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라면·김밥 주문 후 동전 세더니 '주문 취소'한 모자…"대신 계산했는데 오지랖인가요?" - 아시아
- "靑 가면 죽는다 경고했는데 가겠나"…명태균 녹취파일 추가 공개한 민주당 - 아시아경제
- 이혼 전문 변호사 "율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아시아경제
- "설거지·가사도우미로 月160만원 벌며 살아보니" 최강희 고백 눈길 - 아시아경제
- '트럼프 측근' 된 머스크, 美 대선으로 29조원 벌어 - 아시아경제
-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내 사과 받아달라" 태도 돌변 - 아시아경제
- "짐 싸 캐나다 간다" 해리스 지지층 '캐나다 이주' 검색량 급증 - 아시아경제
- "감옥 보내고 수백만명 구하자"…北 대표부 건물에 걸린 '죄수 김정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