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박민지, 두 번째 10억 클럽 가입..고진영과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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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박민지가 4번째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박민지의 시즌 누적 상금 10억 돌파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대회 전까지 시즌 누적 상금 8억 2566만 9714원을 기록 중이던 박민지는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보태며 전체 선수들 중 가장 먼저 10억원을 돌파했다.
박민지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지난해 6승을 쓸어 담으며 시즌 상금 15억 2137만 4313원을 벌어들여 KLPGA 투어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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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즌 누적 상금 10억원 돌파
‘대세’ 박민지가 4번째 우승을 거머쥐면서 시즌 누적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박민지는 18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GC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라운드서 4언더파 68를 기록,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박민지는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이어 시즌 네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민지는 이번 최종 라운드에서 자신이 왜 KLPGA 투어의 대세인지 입증했다.
2번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던 박민지는 8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경기 후반인 13번홀부터 18번홀까지 6개홀 중 4개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타수를 줄여갔다.
함께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을 벌였던 이소영(1언더파 287타)과 정윤지(1오버파 289타)는 박민지가 선전하는 사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자연스레 우승자가 결정됐다.
특히 연속 버디를 기록했던 17번홀과 18번홀에서의 플레이는 전율 그 자체였다.
박민지는 17번홀(파4)에서 친 비거리 114.8야드의 두 번째 샷을 홀컵 바로 옆에 붙이며 버디 찬스를 잡았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페어웨이에서 올린 세 번째 샷을 깃대와 1.4야드 떨어진 곳에 붙여 남다른 클래스를 과시했다.
박민지의 시즌 누적 상금 10억 돌파는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대회 전까지 시즌 누적 상금 8억 2566만 9714원을 기록 중이던 박민지는 우승 상금 2억 1600만원을 보태며 전체 선수들 중 가장 먼저 10억원을 돌파했다.
박민지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던 지난해 6승을 쓸어 담으며 시즌 상금 15억 2137만 4313원을 벌어들여 KLPGA 투어 역대 최고 상금 기록을 쓴 바 있다. 종전 기록은 2016년 약 13억 3309만원을 적립했던 박성현.
또한 박민지는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고진영과 함께 10억 클럽에 두 번 가입한 선수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고진영은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 10억 클럽에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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