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전시회 보러 백화점·쇼핑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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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과 함께 유통업계에서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오프라인 문화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다.
특히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은 쇼핑뿐 아니라 예술 문화 체험을 위한 방문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여는 모습이다.
뉴미디어 아트는 MZ세대들에게 친숙한 매체를 활용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 젊은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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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아트 전시 '테임보우(TAMEBOW)'·'매직샷展' 등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문화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이다.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과 함께 유통업계에서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한 오프라인 문화마케팅에 힘을 주고 있다. 특히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은 쇼핑뿐 아니라 예술 문화 체험을 위한 방문이 이뤄지도록 다양한 형태의 전시를 여는 모습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IFC몰은 다음달 31일까지 MPX갤러리개관 1주년을 맞아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의 글로벌 리미티드 아트 컬렉션을 진행한다. 디즈니의 여러 주인공들이 담긴 MPX시그니쳐컬렉션부터 전 세계가 열광하는 마블의 다양한 아트워크까지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작품은 글로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미국 코닝사의 초프리미엄 글라스 프레임인 마스터픽스로 독점 제작해 한정 판매 중이다.
지난해 MPX갤러리 오픈과 함께 열린 '디즈니 아트 컬렉션'은 어른들에게는 추억 속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을 다시 만나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당시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한 '디즈니 아트 컬렉션'은 무료 입장으로 전시 디스플레이 및 300여점 이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한정판 작품을 소장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잠실점 롯데갤러리 아트홀에서뉴미디어 특별전 '테임보우(TAMEBOW)'를 진행한다. 뉴미디어 아트는 TV, 컴퓨터부터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테크놀로지 도구를 예술적 표현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예술이다. 이번 전시회는 현재 가장 주목받는 뉴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는 아티스트 8명과 롯데 갤러리가 협업해 혼돈과 모호함을 시대의 정체성으로 하는 인간이 '자연적 인공성'을 찾는 과정을 주제로 한다. 회화, 설치,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테마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뉴미디어 아트는 MZ세대들에게 친숙한 매체를 활용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 젊은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이달 30일까지 1층 서관에서 워킹하우스뉴욕과 협업해 팝업 전시회를 진행한다. 워킹하우스뉴욕은국내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미술 작품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문화 예술 기획사다. 이번 팝업 전시회에는 앨리타 안드레, 윌리엄 빌 올렉사, 티모시 슈미츠,조이 와이드너 등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특히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의 언니 영희 역으로 출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던 정은혜 작가가 유일한 국내작가로 참여했다. 앨리타 안드레는 4세에 뉴욕 첼시 갤러리에서 오픈한지 7일 만에 출품작 모두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워 눈길을 끈 최연소 작가다. 조지 와이드너는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않은 작가로 날짜와 달력의 패턴 계산에 특히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다른 작품들은 워킹하우스뉴욕 부산점에서 관람할 수 있다.
더현대 서울은 오는 25일까지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알트원(ALT.1)에서 패션사진 기획전 '매직샷전(展)'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 3대 포토그래퍼로 불리는 피터 린드버그 파올로, 로베르시를 비롯, 닉 나이트, 에릭 메디건 헥 등 유명 현대 패션 사진작가 48인의 사진과 영상 등 100여점 작품을 전시한다. 패션 사진이 탄생한 마법같은 순간을 4개 섹션으로 나뉜 초현실적인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포토존과 미디어아트, 대형 포스터 등 다양한 작품들로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친환경 소재로 구성된 굿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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