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교체 출전' 울버햄턴, 맨시티에 0-3 완패..홀란 7경기 연속골

조효종 기자 2022. 9. 1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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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원더러스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에 완패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가진 울버햄턴이 맨시티에 0-3으로 패했다.

전반 16분 맨시티가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24분 맨시티가 득점 차를 3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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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가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시티에 완패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가진 울버햄턴이 맨시티에 0-3으로 패했다. 맨시티는 7경기 무패 행진(5승 2무, 승점 17)을 이어나갔다. 울버햄턴은 연승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승점 6점(1승 3무 3패)에 머무르게 됐다.


전반 1분 만에 맨시티가 선제 득점을 터뜨렸다. 경기장 오른쪽에서 필 포든에게 공을 건네받은 케빈 더브라위너가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잭 그릴리시가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전반 16분 맨시티가 한 골을 추가했다.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홀란이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돌파하다 페널티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려 득점했다. 홀란의 컵대회 포함 7경기 연속골이자 EPL 11호 골(7경기)이었다.


전반 33분 두 골 뒤진 울버햄턴에 퇴장자까지 발생했다. 맨시티 수비진에서 전방으로 넘어온 패스를 향해 그릴리시와 울버햄턴 센터백 네이선 콜린스가 달려들었는데, 콜린스의 발이 높았다. 콜린스가 발로 그릴리시를 가격했고 주심은 곧장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4분 맨시티가 득점 차를 3골로 벌렸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홀란이 뒤쪽으로 돌아 들어가는 더브라위너에게 패스를 건넸다. 문전으로 쇄도한 포든이 더브라위너의 땅볼 크로스를 골대 안으로 보내 득점을 추가했다.


황희찬은 후반 25분 3번째 실점이 나온 직후 곤살루 게드스 대신 교체 투입됐다. 약 2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이 수적 열세에 처한 상황에서 투입돼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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