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5경기차, 신바람과 악몽이 교차하는 가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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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 격차가 또 줄어들었다.
이제는 2.5경기 차, 1위 SSG 랜더스엔 악몽이, 2위 LG 트윈스엔 신바람 추억이 떠오르고 있다.
반면, 1위 SSG는 같은 날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덜미를 잡히며 패배, 두 팀의 격차는 3.5경기에서 2.5경기까지 줄어들었다.
SSG(당시 SK)는 지난 2019년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가 막판 하향세로 마지막 경기에서 두산에 정규시즌 우승을 뺏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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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1,2위 격차가 또 줄어들었다. 이제는 2.5경기 차, 1위 SSG 랜더스엔 악몽이, 2위 LG 트윈스엔 신바람 추억이 떠오르고 있다.
LG 트윈스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선발 이민호가 5⅓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타선에선 오지환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문보경과 박해민이 1타점 씩을 추가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진성-진해수-정우영 등으로 이어지는 ‘이닝 쪼개기’ 불펜 운영도 성공을 거뒀다.
반면 한화는 선발 김기중이 4이닝 1실점, 박윤철이 2이닝 2실점, 류희운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패했다. 타선에선 4번타자 터크먼이 2안타, 김태연이 1타점을 기록했으나 LG의 벌떼 야구를 상대로 1점을 얻어내는 데 그쳤다.
먼저 점수를 낸 쪽은 LG였다. 2회말 선두타자 채은성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3루에서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6회엔 선두타자 김현수의 볼넷과 오지환의 2점 홈런으로 3-0까지 달아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LG는 7회말 선두타자 유강남의 2루타와 폭투,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쐐기를 박았다. 한화는 8회초 2사 후 터크먼의 볼넷과 도루로 만들어진 2루 기회에서 김태연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내달리며 1위를 맹추격했다. 반면, 1위 SSG는 같은 날 경기에서 두산 베어스에 덜미를 잡히며 패배, 두 팀의 격차는 3.5경기에서 2.5경기까지 줄어들었다. SSG로서는 비상이다.
SSG는 같은 날 문학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선발 김광현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도 상대 선발 브랜든에게 7⅔이닝 1득점으로 꽁꽁 묶였고, 이후 마운드에 오른 ‘필승조’ 노경은이 막판 3실점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는 7회까지 0-0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8회초 선발 김광현이 내려가면서 균열이 생겼다. 선두타자 강승호가 상대 투수 노경은을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선취점을 올렸고, 이후 허경민의 안타와 김재환의 2점포로 3-0까지 달아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SSG도 8회말 힘을 냈다. 2사 후 대타 하재훈의 2루타로 선발 브랜든을 끌어 내렸고, 추신수가 바뀐 투수 정철원을 상대로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면서 1점을 따라잡았다. 하지만 9회초 투수 이태양이 김재호에게 쐐기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기세가 꺾였다. 결국 홈에서 하위권 두산을 상대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1위 추격을 허용하면 허용할수록 안 좋았던 기억까지 되살아나는 SSG다. SSG(당시 SK)는 지난 2019년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가 막판 하향세로 마지막 경기에서 두산에 정규시즌 우승을 뺏긴 바 있다. 80승 고지를 선점하고도 우승하지 못한 한 팀(17팀 중)이 바로 당시 SSG였다. 올 시즌에도 80승을 선점했지만 우승 확률 94.1%가 무색하게 불안한 막판을 보내고 있는 SSG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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