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스타]'2000루타·1100안타' 김재환 "개인보다 팀 기여해 좋다"
차승윤 2022. 9. 17. 20:33
두산 베어스 주장 김재환(34)이 4번 타자 다운 활약으로 개인 통산 기록을 추가했다.
김재환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4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김광현과 브랜든 와델의 호투로 7회까지 0-0으로 팽팽했던 경기 분위기는 8회 강승호의 홈런으로 시작해 김재환의 투런 홈런으로 단숨에 두산으로 흘러갔다. 시즌 19호포. 최근 7년 중 6년 동안 20홈런을 넘겼던 그는 올 시즌 역시 달성이 유력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099안타와 1996루타를 기록 중이던 김재환은 홈런 1개를 추가하며 통산 1100안타와 2000루타를 달성하게 됐다. 1100안타는 역대 100번째, 2000루타는 역대 62번째 기록이다.
기록을 달성했음에도 김재환의 반응은 4번 타자를 넘어 주자에 가까웠다. 김재환은 "브랜든의 완벽한 피칭 덕분에 야수들이 더 집중하는 계기가 되었다. 선수들이 끝까지 힘을 모아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오늘 홈런으로 2000루타 1100안타 개인기록을 세웠지만, 개인기록보다 팀 승리에 기여해 좋다. 시즌 끝까지 계속해서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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