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현장] 임대생 양정운, 이우형 감독이 경계하던 '예리한 오른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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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운이 원소속팀 FC안양을 상대로 한 차례 번뜩였다.
앞서 K리그는 상무 팀의 선수가 원소속팀을 상대로 출전하지 못하는 조항을 폐지한 바 있다.
안양 이우형 감독은 "아산에서 어제 연락이 먼저 왔다. 양정운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내심 출전 안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어쨌든 우리 상대로 골을 넣지 않으면 좋겠다. 그 친구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꽤 예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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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아산] 윤효용 기자= 양정운이 원소속팀 FC안양을 상대로 한 차례 번뜩였다.
17일 오후 6시 30분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40라운드에서 충남아산과 안양이 0-0으로 비겼다. 양 팀은 승점을 1점씩 나눠 가졌고 아산은 경남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경기 전부터 가장 화제가 된 선수는 양정운이었다. 양정운은 올 시즌을 앞두고 안양에 합류했지만 올여름 아산으로 임대 이적했다. 아산 유니폼을 입고 5경기를 소화했는데 친정팀 안양을 상대로 선발 출전하게 됐다.
양정운의 출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구단 한 합의를 이유로 한 임대 선수 출전 금지를 불허하고 있고 K리그도 지난 시즌부터 이를 따르고 있다. 앞서 K리그는 상무 팀의 선수가 원소속팀을 상대로 출전하지 못하는 조항을 폐지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아산은 먼저 안양에 연락해 '사전 동의'를 구했다. 규정상 문제가 없었지만 도의적인 절차였다. 안양 이우형 감독은 "아산에서 어제 연락이 먼저 왔다. 양정운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내심 출전 안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다. 어쨌든 우리 상대로 골을 넣지 않으면 좋겠다. 그 친구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꽤 예리하다"고 말했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양정운 출전에 대해 "우리 팀 와서 아직 공격포인트가 없다. 그러나 동기부여가 클 거라 생각했다"고 기대를 걸었다.
양정운에게 허락된 시간은 35분이었다. 이승재와 교체되기 전까지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원소속팀 안양을 위협했다. 이우형 감독이 언급했던 '예리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도 보여줬다. 전반 21분 페널티박스 바깥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는데 정민기의 선방에 막혔다.
사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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