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김재환 시즌 19호포..개인 통산 2000루타·1100안타 달성
차승윤 2022. 9. 17. 19:25
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김재환(34)이 결정적인 홈런포로 개인 통산 2000루타와 1100안타 고지에 올랐다.
김재환은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결정적인 승부처에서 쐐기를 박는 홈런을 쳐내며 개인 통산 기록까지 더했다.
이날 김재환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상대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그러나 0-0으로 팽팽하던 8회 초 SSG 마운드가 노경은으로 바뀌자 두산의 대포가 터졌다. 두산은 8회 초 선두 타자 강승호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깼고, 허경민의 안타 출루 후 김재환이 노경은의 시속 143㎞ 투심 패스트볼을 쳐 중월 투런 홈런(비거리 125m)으로 분위기를 확실하게 두산으로 가져갔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1099안타와 1996루타를 기록 중이던 김재환은 홈런 1개를 더하면서 개인 통산 1100안타와 2000루타 달성에 성공했다. 각각 KBO리그 역대 100번째, 62번째 기록이다.
8회 말이 진행 중인 경기는 3-0으로 두산이 리드하고 있다.
인천=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하성, 3안타 3득점에 홈런까지...SD, 애리조나전 12-3 대승
- 안성기, "혈액암 투병 중..현재 민머리" 건강이상설에 결국 입 열다
- 베컴♥︎펠츠, 침대서 이러고 잔다고? 역대급 '관종 부부'
- 신수지, 수중에서 더 확연히 드러난 S라인 자태...얼마나 관리하길래
- 황보라, 예비신랑 차현우 옆에서 눈웃음 작렬..11월 결혼, 그렇게 좋나~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