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 영빈관 신축 영부인 지시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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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7일 "영빈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낭비라고 정치공세를 펼치던 민주당이 이제는 영부인이 신축을 지시한 것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지난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도 외국과 비교해 우리나라 영빈관은 구민회관 수준이라며 개보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격이 바로 국민의 격이라 지적한 바 있다"면서 "민주당의 국격은 자당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자백하는 것이냐"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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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7일 "영빈관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낭비라고 정치공세를 펼치던 민주당이 이제는 영부인이 신축을 지시한 것 아니냐는 집단적 망상에 빠져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양금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지난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도 외국과 비교해 우리나라 영빈관은 구민회관 수준이라며 개보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격이 바로 국민의 격이라 지적한 바 있다"면서 "민주당의 국격은 자당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자백하는 것이냐"고 비꼬았다.
이어 "민주당이 진정으로 국민의 혈세를 걱정한다면 국민에게 청구서를 떠넘긴 월성원전 7277억원의 손실 비용과 습관성 혈세 절도 실태가 드러난 태양광 비리 사업 2616억원에 대한 반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국정의 모든 사안을 발목잡기로 일관하는 민주당의 실태가 개탄스럽다"고 했다.
양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의 영빈관 신축 계획 철회에 대해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린 후 공무수행과 국격에 맞는 영빈관의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민생을 세심하게 살피려는 대통령의 결정 또한 존중한다"며 "정쟁이 아닌 민생을 챙기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저는 선진 대한민국의 국격에 맞는 새로운 영빈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민의를 세심하게 살피려는 대통령의 결정 또한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우선 신축 비용 878억원을 두고 시비를 걸었다. 나라빚 1000조 시대를 만든 민주당이 세금낭비를 운운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며 "세금을 필요한 곳에 쓰면 무엇이 문제이냐. 태양광 사업처럼 신부패 재생사업으로 전락하고, 월성원전 조기 폐쇄로 800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것이 진짜로 문제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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