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청년 박탈감, 청년 탓 아냐..우리 사회가 헤쳐가야할 문제"

김희정 2022. 9. 17.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3회 청년의날인 17일 "청년이 주인이 되어 자신들이 필요한 정책을 생각하고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청년의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청년 대책이 완전하거나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에게 내년에는 한 달에 130만원까지 지급하고, 2025년까지 200만원 이상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책 구체화하고 부조리 개선"
한덕수 국무총리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3회 청년의날인 17일 "청년이 주인이 되어 자신들이 필요한 정책을 생각하고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된 청년의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청년 대책이 완전하거나 충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취업난, 주택난, 미래에 대한 불안 등을 언급하면서는 "이는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윤석열 정부가 역대 정부 최초로 청년정책을 국정과제로 선정했다며 100만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 등 현재 추진 중인 청년 정책을 소개했다.


그는 특히 주거복지와 관련 "청년원가주택과 역세권 첫집 50만호를 공급하는 청년주거종합대책을 이른 시일에 구체화하고, 청약제도와 대출규제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들에게 내년에는 한 달에 130만원까지 지급하고, 2025년까지 200만원 이상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청년들의 공정한 기회를 박탈하는 채용비리와 고용세습 등 불법과 부조리를 바로잡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청년의 날은 2020년 8월 시행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올해 청년의 날은 국무조정실과 서울특별시와 공동 주최한다.


올해 기념식은 '청년,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무조정실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를 청년 주간으로 정하고 광화문광장과 서울 시내 곳곳에서 행사를 연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