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의 보물 .. 명품 '안동송이'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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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안동 송이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
송이버섯은 땅속 온도·토양수분 등 '생육환경'에 크게 좌우되는 품목으로 최근 6∼7년간 이상 고온과 가뭄으로 송이버섯 생산량이 적어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기 어려웠다.
올해는 여름 폭염 후 잦은 강우 등 송이의 생장에 적합한 기후가 이어져 송이 생산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시 산림조합 송이 공판장에서 진행된 공판에서는 총 262.1㎏의 송이가 수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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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13일부터 안동 송이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
송이버섯은 땅속 온도·토양수분 등 ‘생육환경’에 크게 좌우되는 품목으로 최근 6∼7년간 이상 고온과 가뭄으로 송이버섯 생산량이 적어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기 어려웠다.
올해는 여름 폭염 후 잦은 강우 등 송이의 생장에 적합한 기후가 이어져 송이 생산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시 산림조합 송이 공판장에서 진행된 공판에서는 총 262.1㎏의 송이가 수매됐다.
등급별로는 1등급 1.62㎏, 2등급 10.86㎏, 3등급 27.13㎏, 4등급 86.49㎏, 등외품 126.9㎏, 혼합품 9.1㎏으로 집계됐다.
1㎏당 거래가격은 1등급 50만1000원, 2등급 36만2000원, 3등급 25만3000원, 4등급 22만3000원, 등외품 16만8000원, 혼합품 8만7000원을 기록했다.
안동시는 앞으로 순조로운 송이 생산이 이어져 산촌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임산물은 산림 소유자가 동의한 경우에만 채취할 수 있으므로, 송이버섯을 채취하려고 무단으로 사유림과 국공유림에 출입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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