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 사과 "폭행 피해 한국인 팬에게 시즌권 제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황의조와 황인범이 활약하고 있는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가 한국 팬이 현지서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우리 경기장에서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공격 당한 불행한 한국인 팬은 오늘 현재 우리 클럽의 등록 회원이며, 구단은 이 팬에게 원할 때마다 언제라도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 티켓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의조와 황인범이 활약하고 있는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가 한국 팬이 현지서 폭행을 당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올림피아코스는 17일(한국시각) 공식성명을 내고 “우리는 어떠한 폭력 행위도 허용할 수 없다. 우리의 삶에 즐거움을 줘야 할 축구를 빌미삼아 발생되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은 “폭력 행위를 선동하고 전 세계 언론에다 우리 클럽에 먹칠을 하는 자들이 홈 경기장에서 설 자리가 없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부오나세바’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 유튜버는 황인범과 황의조가 소속된 올림피아코스와 정우영의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의 UEFA 유로파리그 경기를 관람하러 그리스 아테네를 찾았다가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 인근에서 그리스 팬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유튜버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폭행 장면이 고스란히 화면에 실렸고, SNS상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논란을 키웠다.
올림피아코스는 “우리 경기장에서 약간 떨어진 거리에서 공격 당한 불행한 한국인 팬은 오늘 현재 우리 클럽의 등록 회원이며, 구단은 이 팬에게 원할 때마다 언제라도 게오르기오스 카라이스카키 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시즌 티켓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해당 유튜버는 사건 이후 자신의 채널에 공지를 통해 “큰 부상은 입지는 않았다. 정리되고 좋은 상황서 인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정예 벤투호, 국내 마지막 담금질…평가전 논란 여전
- 김은중호, 몽골 7-0 대파…아시안컵 본선행 눈앞
- ‘학폭 논란’ 선수 지명…부끄러움은 팬들 몫? [김윤일의 역주행]
- 강동궁, 조재호와 ‘프로 첫 맞대결’서 승리
- ‘야속한 비’ LG·KT, 에이스 선발 카드만 날렸다
- 민주당 장외집회에…한동훈 "특정인 유죄 막으려 총동원령"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야당만으로 법사위 통과…14일 본회의 처리
- 명태균 "언론과 강혜경이 쌓은 거짓 산 하나씩 무너질 것"…9일 다시 출석
- "유쾌·상쾌·통쾌"…'열혈사제2' 김남길→이하늬, 더 시원해진 '사이다 응징' [D:현장]
- ‘시즌 농사 망칠라’ 프로배구, 1R부터 외인 교체 조기 승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