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시즌 첫 풀타임..마인츠, 추가시간 골로 극적 무승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30)이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마인츠는 17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헤르타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이날 마인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재성은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지켰다. 풀타임 출전은 올 시즌 공식전 8경기 만에 처음이다. 앞서 선발로 출전한 경기에선 58∼65분가량을 소화한 뒤 교체됐고, 직전 정규리그 6라운드 호펜하임전에선 후반 교체 투입돼 약 30분을 뛰었다.
헤르타 베를린 소속으로 맞대결이 예상됐던 이동준(25)은 리그 7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4월 무릎을 다쳐 지난 시즌을 마감한 이동준은 새 시즌을 준비하던 7월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와 프리시즌 경기 도중 다리 근육 부상을 당한 후 결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은 헤르타 베를린이 가져갔다. 전반 30분 뤼카 투사르가 헤딩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0-1로 끌려간 마인츠는 90분이 마무리되어갈 때까지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동점 골을 뽑아냈다. 후반 49분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의 머리에 맞고 튀어 올랐고, 이를 앙토니 카시가 달려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 1골을 기록 중인 이재성은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동점 골에 기여하며 팀의 패배를 막았다.
승점 1을 쌓은 마인츠는 6위(승점 11·3승 2무 2패), 헤르타 베를린은 12위(승점 6·1승 3무 3패)에 자리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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