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무원·변호사 시험장 경비.. 연계순찰 방식으로 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과 변호사시험에 연계순찰 방식으로 경비근무를 서게 된다.
그동안은 시험장별 경찰관이 고정배치해 시험 종료 때까지 경비근무를 서 왔다.
경찰청은 인사혁신처, 법무부와 협의를 거쳐 이들 부처 주관 시험장 경비근무 방식을 기존 경력 고정배치에서 연계순찰로 개선토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경찰은 인사혁신처 주관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법무부 주관 변호사시험 등에 시험장별 경찰관 1~2명을 고정배치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경찰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과 변호사시험에 연계순찰 방식으로 경비근무를 서게 된다. 그동안은 시험장별 경찰관이 고정배치해 시험 종료 때까지 경비근무를 서 왔다.
경찰청은 인사혁신처, 법무부와 협의를 거쳐 이들 부처 주관 시험장 경비근무 방식을 기존 경력 고정배치에서 연계순찰로 개선토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의로 경찰은 향후 지방자치단체 포함 다른 기관이 협조 요청하는 시험장에 고정적으로 경력을 배치하지 않는다. 다만 공공안녕 위험요인이 명백히 예상돼 해당 기관에서 경찰관 고정배치를 지속적으로 요청할 경우엔 필요성을 검토해 희망자를 배치하기로 했다. 또 우발상황에 대비해 ▲시험 주관기관-관할서간 핫라인 구축 ▲112신고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출동 ▲112 연계순찰 등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경찰은 인사혁신처 주관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법무부 주관 변호사시험 등에 시험장별 경찰관 1~2명을 고정배치해왔다. 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선 입실시간만 고정배치하고 시험시간 중에는 연계순찰을 실시하는 등 다른 기관 시험장 경비근무와 비교했을 때 형평성이 맞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또 고정배치된 경찰관이 본연의 사무가 아닌 시험장 안내·주차관리 업무 등을 주로 수행함으로써 치안 공백 우려 목소리도 컸다. 경찰청은 이 같은 경비근무 실태 등을 고려, 관계기관과 시험장 경비근무 방법 개선 협의를 추진해왔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1일간 '빅맥'만 썩지 않았다…햄버거 회사가 답한 그 이유[햄버거 썩히기]④ - 아시아경제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라면·김밥 주문 후 동전 세더니 '주문 취소'한 모자…"대신 계산했는데 오지랖인가요?" - 아시아
- "靑 가면 죽는다 경고했는데 가겠나"…명태균 녹취파일 추가 공개한 민주당 - 아시아경제
- 이혼 전문 변호사 "율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아시아경제
- "설거지·가사도우미로 月160만원 벌며 살아보니" 최강희 고백 눈길 - 아시아경제
- '트럼프 측근' 된 머스크, 美 대선으로 29조원 벌어 - 아시아경제
-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내 사과 받아달라" 태도 돌변 - 아시아경제
- "짐 싸 캐나다 간다" 해리스 지지층 '캐나다 이주' 검색량 급증 - 아시아경제
- "감옥 보내고 수백만명 구하자"…北 대표부 건물에 걸린 '죄수 김정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