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계속해서 춤을 출거야" 비니시우스, 인종차별적 발언에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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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와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골 뒤풀이를 둘러싼 논란에 반응했다.
레알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를 향한 최근의 유감스러운 언사를 포함해 축구계와 스포츠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까지 모든 유형의 인종차별적 표현과 행동들에 대해 반대한다"고 글을 게재했다.
구단 차원에서 강력한 경고를 하게 된 것은 비니시우스가 지난 5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 골 뒤풀이로 춤을 춘 이후 벌어진 논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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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와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골 뒤풀이를 둘러싼 논란에 반응했다.
레알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비니시우스를 향한 최근의 유감스러운 언사를 포함해 축구계와 스포츠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까지 모든 유형의 인종차별적 표현과 행동들에 대해 반대한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레알은 비니시우스를 향한 애정과 지지를 보내길 원한다"며 "구단에서는 레알의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에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단 차원에서 강력한 경고를 하게 된 것은 비니시우스가 지난 5라운드 마요르카전에서 골 뒤풀이로 춤을 춘 이후 벌어진 논란 때문이다. 비니시우스가 득점 뒤 춤을 춘 것이 상대를 존중하지 않은 것이라며 일각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인종차별적 발언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뒤이어 비니시우스 역시 공식적으로 자신은 "계속해서 춤을 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니시우스는 자신의 SNS에 "'피부색이 반짝이는 눈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한 전쟁이 있을 것'이라는 문신을 내 몸에 새기고 있다. 그 생각을 영원히 내 머릿속에 둘 것이다. 그게 내 삶의 철학이자 삶의 태도"라면서 인종차별적 발언에 개의치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주일 전부터 내 춤을 범죄인 것마냥 여기기 시작했다. 호나우지뉴, 네이마르, 파케타, 그리즈만, 주앙 펠릭스, 마테우스 쿠냐 역시 춤을 췄다. 브라질리언 펑크와 삼바를 하는 예술가에게 속한 것이기도 하다. 세계의 문화적 다양성을 기리며 춤을 춘다.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브라질 출신의 네이마르는 논란이 불거지자 일찌감치 비니시우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자신의 SNS에 "춤 춰, 비니시우스"라고 짧은 글을 올렸다. 비니시우스가 언급했던 대로 네이마르 역시 평소 득점 뒤에 종종 춤을 추는 선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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