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 아스널 아르테타, EPL 8월의 감독 수상..홀란은 8월 최고의 선수

유현태 기자 2022. 9. 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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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월의 감독으로, 엘링 홀란이 8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매달 선정되는 8월의 감독과 선수, 그리고 최고의 득점과 선방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8월 5경기에서 아스널의 전승을 이끌면서 3번째로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한편 8월 최고의 득점으론 알랑 생막시맹(뉴캐슬)의 울버햄턴전 득점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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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가운데). 아스널 공식 트위터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월의 감독으로, 엘링 홀란이 8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매달 선정되는 8월의 감독과 선수, 그리고 최고의 득점과 선방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8월 5경기에서 아스널의 전승을 이끌면서 3번째로 '이달의 감독'에 선정됐다. 2021년 9월과 2022년 3월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된 적이 있다. 아스널은 크리스탈팰리스와 개막전(2-0 승)을 시작으로 레스터시티, 본머스, 풀럼, 애스턴빌라를 차례로 꺾으면서 리그 초반 선두를 내달렸다.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만큼 8월 최고의 성적을 거둔 지도자라는 평가엔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한편 홀란은 이적한 뒤 경기에 나선 첫 달에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괴력을 발휘했다. 홀란은 웨스트햄, 뉴캐슬, 크리스탈팰리스, 노팅엄포레스트를 상대로 골맛을 봤고, 본머스전에서도 도움을 올리며 전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1달 동안 남긴 기록은 무려 9골과 1도움이다. 크리스탈팰리스, 노팅엄포레스트와 경기에선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8월 최고의 득점으론 알랑 생막시맹(뉴캐슬)의 울버햄턴전 득점이 꼽혔다. 지난달 28일 벌어진 뉴캐슬과 울버햄턴의 맞대결에서, 울버햄턴의 황희찬이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높이 솟구쳐서 페널티박스 정면 쪽에 떨어지는 걸 그대로 발리 슛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꿰뚫었다.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에 승점 1점을 안기는 귀중한 득점이기도 했다.


최고의 선방은 닉 포프(뉴캐슬)가 기록했다.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전에서 애덤 랄라나의 골문 구석을 노린 헤딩에 반응했다. 포프는 브라이턴이 기록한 7개 유효 슈팅을 모두 막아내면서 두 팀은 0-0으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아스널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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