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네온 웹툰 정규직 전환 성공→오열 (오늘의 웹툰)[종합]

오수정 기자 2022. 9. 1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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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네온 웹툰이 살아남았고, 김세정은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15회에서는 네온 웹툰 서비스 종료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좋은 성과를 낸 네온 퉵툰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온 웹툰팀은 시한부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었다.

이에 네온 웹툰 팀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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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오늘의 웹툰' 네온 웹툰이 살아남았고, 김세정은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15회에서는 네온 웹툰 서비스 종료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 끝에 좋은 성과를 낸 네온 퉵툰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온 웹툰팀은 시한부나 마찬가지인 상황이었다. 때문에 어떻게든 윗선이 납득할 만한 좋은 성과를 내서 네온 웹툰이 존재해야만하는 이유를 증명해내야 했다. 

그러던 중에 장만철(박호산 분)은 유명 PD가 온마음(김세정)이 발굴한 신대륙(김도훈) 작가의 웹툰 '피브 병기'의 드라마 제작을 검토 중이라는 연락을 받게 됐다. 글로벌 OTT에서 검토 중이라는 것. 이에 네온 웹툰 팀 직원들은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그리고 철저하게 자료를 준비해 네온 웹툰 임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 하지만 네온 웹툰을 어떻게든 잘라버리려고 하는 허관영(하도권)은 계속해서 장만철의 계획에 딴지를 걸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만철은 "영툰이 업계 1위인 이유는 많은 작품이 있고, 좋은 작가를 데리고 있는 것이다. 네온에서는 그 시스템을 갖기 위해 꼭 영툰을 인수해야만 하는거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네온은 그런 시스템 만들 수 없는거냐. 네온에는 나강남 작가가 있다. 연재 웹툰 이외에서 많은 콘텐츠가 있다. 시스템만 만들어지면 지속적 고수익 창출이 가능해진다"고 했다. 

장만철은 "이제 막 꽃이 피기 시작한 나무를 자르는 실수를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장만철은 네온 웹툰 팀 직원들에게 "한사람 한사람 너희들 없었으면 이런 결과 안 나왔을거야"라면서 감격했다. 

그리고 석지형(최다니엘)은 나강남 작가와 함께 네온의 자회사 대표이사로 웹툰 팀을 명예롭게 떠나게 됐다. 

이어 온마음도 정규직 전환에 성공했다. 장만철은 기뻐하는 온마음에게 "다 온마음씨가 열심히 한 덕분이지. 이런 직원 안 뽑으면 네온이 손해지"라면서 웃었다. 

온마음은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열심히 하겠다"면서 오열했고, 네온 웹툰 팀 직원들은 오열하는 온마음을 안아주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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