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에서 향기가?"..피톤치드 향 풍기는 '프레딧 멤버십 신한카드'
나건웅 2022. 9. 16. 22:00
hy(한국야쿠르트)가 신한카드와 손잡고 ‘프레딧 멤버십 신한카드(이하 프레딧 신한카드)’를 선보인다. 회원 수 120만 종합 온라인몰 ‘프레딧(Fredit)’에 금융 혜택을 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카드 플레이트를 특수 설계해 ‘향기’가 난다는 점도 이색 포인트다.
프레딧 신한카드 주요 혜택은 ‘멤버십 가입비용 캐시백’과 ‘할인’이다. hy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프레딧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 ‘프레딧 클럽’을 운영 중이다. 해당 카드로 멤버십 가입 시 연간 구독료 3만5000원을 환급해주고 전월 실적에 따라 프레딧몰에서 10%, 오프라인 쇼핑과 생활 서비스 각각 5%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할인 한도는 최대 3만원이다.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카드 제작에도 신경 썼다. 프레딧 신한카드는 특수 설계한 카드 플레이트에 반영구 시트를 입혀 사용할 때마다 은은한 피톤치드 향을 맡을 수 있다.
곽기민 hy 플랫폼운영팀장은 “생활용품, 식품, 구독료 등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늘어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프레딧 신한카드’를 기획했다”며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프레딧 회원분들께 혜택을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hy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1일까지 해당 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1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휴 카드로 멤버십을 처음 신청하는 고객 3000명에게는 프레딧 보냉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나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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