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코픽스 전월比 0.06%p↑

김동운 2022. 9. 16. 2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 다시 상승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이번 코픽스가 반영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주요 은행들은 8월 신규 코픽스 상승분을 반영해 변동형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 상하단을 0.06%p씩 상향 조정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박민규 기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또 다시 상승했다.

15일 은행연합회가 공시한 8월 코픽스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96%로 전월 대비 0.06%p 상승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25%로 전월 대비 0.20%p 상승했으며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1.79%로 전월 대비 0.17%p 올랐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잔액 기준·신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현재 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변동형(신규 코픽스 기준)이 4.06~6.322%, 고정형(금융채 5년물 기준)이 4.33~6.262% 수준이다. 변동형인 전세대출 금리도 3.81~6.068%로 최상단이 이미 6%를 넘는다. 

이번 코픽스가 반영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주요 은행들은 8월 신규 코픽스 상승분을 반영해 변동형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 상하단을 0.06%p씩 상향 조정하게 된다.

김동운 기자 chobits3095@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