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안성현, 48세 황인춘 "나란히 공동 2위"..'선두와 1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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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프 유망주 안성현(13)과 베테랑 황인춘(4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16일 제주 블랙스톤 골프&리조트(파72·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었다.
2009년 5월생 안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면 13세 4개월로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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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호는 5언더파 선두, 김비오 공동 10위, 서요섭 공동 105위
[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아마추어 골프 유망주 안성현(13)과 베테랑 황인춘(48)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두 선수는 16일 제주 블랙스톤 골프&리조트(파72·73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었다. 조민규(34), 고군택(23), 문도엽(31)도 공동 2위 그룹에 합류했다.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오른 최진호(38)와 1타 차다. 이 대회는 15일에 1라운드를 시작해 72홀 4라운드 대회로 예정됐지만, 강한 바람 탓에 전날 경기가 취소되면서 54홀 3라운드 대회로 축소됐다.
황인춘은 2017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에 통산 5승째에 도전한다. 올해는 8월 군산CC 오픈에서 준우승 경험이 있다. 2009년 5월생 안성현이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면 13세 4개월로 코리안투어 역대 최연소 본선 진출자가 된다. 현재 기록은 2001년 유성 오픈 때 강성훈(35)이 세운 14세 24일이다.
이번 시즌 3승 경쟁에 나서는 김비오(32)와 서요섭(26)은 각각 공동 10위(2언더파 70타), 공동 105위(5오버파 77타)에 자리했다. 김비오의 동생 김다니엘(18)은 공동 105위에 머물러 형과 희비가 엇갈렸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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