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원 굴리는 사실상 '슈퍼리그'..전례 없는 1억 파운드 '꼴찌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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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는 이미 슈퍼리그가 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의 상업 수익 분배금인 약 681만 파운드(약 107억원)까지 더한다면 1위 맨시티는 2021/22시즌 우승으로 인해 약 1억 5309만 파운드(약 242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노리치는 지난 시즌 최하위로 강등당했지만, 한 시즌 수익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억 파운드(약 1583억원)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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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리미어리그는 이미 슈퍼리그가 되고 있다. 한 시즌 한 리그의 총수익이 4조원을 넘어섰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6일(한국시간) 지난 7월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2021/22시즌 구단별 중계권료와 상업 수익 분배 표를 분석한 기사를 보도했다.
점점 더 자본이 몰리고 있는 프리미어리그는 특히나 천문학적인 중계권 수익을 자랑한다. 프리미어리그는 중계권 수익을 영국 내 중계, 그리고 국제 중계로 나누어 항목을 설정하고 있다.
영국 내 중계 항목의 경우 균등 분배 수익, 그리고 경기 중계 횟수에 따른 시설 유지비, 그리고 순위에 따른 차등 분배금 항목이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은 균등 분배금으로 대략 3180만 파운드(약 503억 원)를 받는다. 이는 1위 맨체스터시티와 20위 노리치 시티가 동일하게 받는 금액이다.
경기 중계 횟수에 따른 시설 유지비를 가장 많이 받는 팀은 리버풀과 아스널이다. 두 팀은 총 29번의 중계를 기록해 약 2527만 파운드(약 400억 원)를 시설유지비로 받는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맨시티는 순위에 따른 차등 분배금을 가장 많이 받는데 이 금액만 또다시 약 3378만 파운드(약 535억 원)에 달한다. 최하위인 노리치는 가장 적은 169만 파운드(약 26억원)를 받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해외 중계권 수익도 균등 분배와 차등 분배로 나뉜다. 해외 중계권 수익의 균등 분배금은 팀당 약 4888만파운드(약 774억원)이며 1위 맨시티의 차등 분배금은 약 736만 파운드(약 116억원), 20위 노리치의 차등 분배금은 약 36만 파운드(약 5억 7042만원)다.
프리미어리그의 상업 수익 분배금인 약 681만 파운드(약 107억원)까지 더한다면 1위 맨시티는 2021/22시즌 우승으로 인해 약 1억 5309만 파운드(약 242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구단의 자체 수익과는 별개로 사무국에서 분배한 수익금만 따져도 천문학적인 액수다.
더욱 놀라운 건 20위 노리치다. 노리치는 지난 시즌 최하위로 강등당했지만, 한 시즌 수익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억 파운드(약 1583억원)를 넘어섰다. 노리치 외에 강등당한 왓포드와 번리도 1억 파운드를 넘겼다.
사실 영국 내 중계권료만 따져도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균등 분배금만 무려 6억 3,620만 파운드(약 1조 80억원), 그리고 시설 유지비와 차등 분배금이 동일하게 3억 5468만 파운드(약 5619억 원)로 약 13억 4556만 파운드(약 2조 1320억원)다.
그런데 여기에 해외 중계권 수익도 무려 10억 5505만 파운드(약 1조 6709억 원)에 달한다. 프리미어리그의 국내외 중계권료를 모두 합하면 약 24억 파운드(약 3조 8010억원)를 넘어선다. 상업수익까지 더하면 프리미어리그의 한 시즌 총수익은 25억 3689만 파운드(약 4조 177억 원)를 능가한다.
사진=EPA/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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