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파업에도 은행 전산 이상無..IT직원 참여율 8.6%

부광우 2022. 9. 16.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16일 강행한 총파업에도 은행권 전산망 가동엔 별다른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금융노조가 파업을 강행한 이날 모든 은행의 전산센터가 정상 가동됐으며, 시스템 지연 또는 중단 등에 의한 고객 피해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파업 과정에서 은행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한 핵심 필수인력이 쟁의행위에 참여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세종로 사거리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16일 강행한 총파업에도 은행권 전산망 가동엔 별다른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금융노조가 파업을 강행한 이날 모든 은행의 전산센터가 정상 가동됐으며, 시스템 지연 또는 중단 등에 의한 고객 피해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내 17개 은행의 전체 IT인력 가운데 파업 참여자 수는 약 539명로, 파업 참여율은 8.6%에 그쳤다. 금융노조 조합원 대비로는 13.9% 수준이다.


금감원은 파업 과정에서 은행 전산시스템 운영을 위한 핵심 필수인력이 쟁의행위에 참여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감원 측은 이날 금융거래 처리건수가 전날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는 은행들이 고객에게 파업 당일 거래를 지양해 달라고 안내한데 따른 결과란 설명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