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본격 추진 [중부경남]

최일생 2022. 9. 16. 18:4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안군은 2022년, 2023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액 및 기금투자사업 확정에 따라 지방소멸대응사업 본격 추진에 나선다.

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2년간 기초지원계정 132억 원과 광역지원계정 21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군에서는 확보된 기초지원계정 기금을 통해 △청년 및 귀농귀촌인구 유입 정주여건 개선 △세계유산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관광인프라 조성 △문화기반시설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광역지원계정 기금을 포함 총 4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육아종합센터, 생태놀이터조성, 여성창업메이커스페이스 공간 구축 등 소득기반조성, 스마트버스정류장 조성,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인구감소 위기 대응 및 지역활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인권교육으로‘인권 감수성’을 높이다

함안군은 16일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군 소속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도민 인권학교는 경남도가 도민의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에서는 부서별 인권 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인권 개념을 바로 알고, 인권 보호에 앞장 설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인권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전문 강사인 공경숙 전문가가 인권에 대한 기초 개념 설명과 더불어 생활 속 인권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실생활에 접목 가능한 인권보장 실천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이번 도민 인권학교를 통해 인권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인권의 눈으로 일상을 다시보고, 다른 이들의 인권을 배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안군, 축사악취 중점단속 실시 완료 

함안군은 축사 악취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돈사 17개소에 대해 악취배출 허용기준을 준수 여부를 일제 확인했다.

군에서는 해마다 단속을 실시해 가축분뇨 관리 및 악취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해 왔으며, 2021년도 단속 결과 악취배출 허용기준 초과 사업장 10개소에 대해 개선명령과 과태료 750만원을 부과했다.


악취로 인해 불쾌감을 주는 축사는 악취방지시설 설치 및 저감 조치를 하도록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악취배출 허용기준 초과 축사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제재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악취 저감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쾌적하고 살기 좋은 함안군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민선 8기 매니페스토 특강 개최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16일 민선8기 공약사업을 담당할 17개 부서장 및 직원을 대상으로 ‘매니페스토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의 매니페스토 마인드 제고와 공약실천 역량강화를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공약 실천계획서 작성 및 평가방법 △매니페스토 운동과 민주주의 △의령군 발전방향 설정 및 협업사례 등의 내용을 강연했다.

강연을 통해 매니페스토운동은 숙의 민주주의의 토대이며 공약이행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듣고 실천하는 공유와 협력을 강조했다.

오태완 군수는 “목표 달성에만 치중해 놓치기 쉬운 주민과의 소통,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성과와 변화로 증명되는 공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15일 제5기(2023년~2026년)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의령군청에서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복지, 돌봄, 환경, 교육 등 사회보장 영역에서 군민의 복지욕구와 자원, 지방정부 사회보장사업 등을 포함하는 4년 단위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의령군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적 약자 소득보전,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적 일자리 확대, 공공의료 복지 네트워크 구축, 지역맞춤형 복지인프라 확충으로 지자체의 사회보장 사업전략체계를 설정하고 44개 세부 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민선8기 공약, 복지인프라 확충, 계층별 돌봄 사업 등이 고르게 반영돼 있어, 오는 2023년부터 4년간 연차별로 시행되면서 군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