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진주는 균형발전의 바로미터, 적극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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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달 산청, 하동, 양산에 이어 도민 목소리를 듣고자 16일 진주를 찾았다.
박 지사는 이날 진주시민 200여명을 만나 소통하고 민선 8기 도정 비전을 공유했다.
박 지사는 진주 혁신도시 LH 본사도 방문해 혁신도시 11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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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달 산청, 하동, 양산에 이어 도민 목소리를 듣고자 16일 진주를 찾았다.
박 지사는 이날 진주시민 200여명을 만나 소통하고 민선 8기 도정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진주시는 서부 경남 균형발전의 핵심지역”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과 항공우주산업 도약을 통해 대한민국 남부의 거점도시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진주 정촌~사천 축동 간 국도 건설, 진주~창원~부산~울산 1시간 생활권 철도 등 교통 여건 개선책을 내놓았다.
이어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보완해 진주를 살기 좋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명품도시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진주·사천의 항공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의 최대 생산거점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를 끌어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민선 8기 도정의 양대 축은 경제와 복지”라며 “활기찬 경남은 투자와 기업 유치를 통해 경남경제를 활성화하고 행복한 도민은 사회의 양극화를 완화해 도민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경남도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또한 “진주가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하느냐가 경남의 발전이자 균형발전의 바로미터”라며 “남부 내륙철도 완공과 항공우주산업 협력 단지의 조성을 통해 진주가 새로운 도약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주산업 협력지구 조성 ▲월아산 숲속의 진주 국가 정원 추진 ▲서부 경남 항노화 바이오 협력 단지 구축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경남 글로벌게임센터 구축과 진주 전통문화체험관 조성 사업에 대한 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진주 혁신도시 LH 본사도 방문해 혁신도시 11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서 종균 주택관리공단 이사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조광연 한국세라믹기술원 부원장, 오영오 한국토지주택공사 공정경영혁신본부장 등 혁신도시 11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혁신도시 현황과 현안이 논의됐다.
박 도지사는 “우리 도는 공공기관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며 “각 이전 공공기관에서는 지역의 인재 채용 확대에 각별하게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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