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오픈채팅방에 광고 시범 도입..수익화 시동

민단비 2022. 9. 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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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일부 오픈채팅방에 광고 배너를 시범 도입하며 수익화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일부 이벤트성 오픈채팅방 상단에 광고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오픈채팅방에 테스트 성격으로 광고를 시범 도입해 광고주 및 이용자의 반응을 살피고 있는 중"이라며 "오픈채팅 바로가기 적용 대상은 새로 방영하는 드라마나 스포츠, 연예 등 더욱 폭넓은 분야와 주제의 검색 결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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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다음'서 '바로가기' 지원하는 오픈채팅방에 광고 띄워
"스포츠, 연예 등 오픈채팅 바로가기 적용 대상 확대 예정"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오픈채팅방에 광고 배너가 걸려 있다.ⓒ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캡처


카카오가 일부 오픈채팅방에 광고 배너를 시범 도입하며 수익화에 시동을 걸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일부 이벤트성 오픈채팅방 상단에 광고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빅마우스', '환혼' 등 시청자들이 모인 오픈채팅방이다. 이들 오픈채팅방은 포털 다음 검색 결과에 오픈채팅 바로가기를 지원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부 오픈채팅방에 테스트 성격으로 광고를 시범 도입해 광고주 및 이용자의 반응을 살피고 있는 중"이라며 “오픈채팅 바로가기 적용 대상은 새로 방영하는 드라마나 스포츠, 연예 등 더욱 폭넓은 분야와 주제의 검색 결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오는 하반기 오픈채팅에 광고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는 지난달 4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오픈채팅은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도 일간 활성 이용자 수 900만명을 확보하는 등 강력한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다”며 “카카오톡과 멜론, 카카오페이지 등 카카오 생태계 안팎에 오픈채팅으로의 접근을 용이하게 만들고 광고 모델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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