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소속사, 팬콘 부정 티켓 적발 "명단 공개·영구 제명"
그룹 하이라이트가 부정 티켓 예매에 대해 강력 대응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2022 하이라이트 팬콘 ‘하이라이트 운동회’ 불법 티켓 취소 명단 및 기타 추가 공지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진행된 팬콘 예매 당시 불법 양도 및 정가가 아닌 고액의 프리미엄을 붙인 티켓 판매의 정황을 포착해 해당 계정을 찾아 조치를 취한 것.
어라운드어스 측은 “팬콘과 관련해 불법 양도 및 정가가 아닌 고액의 프리미엄을 붙인 티켓 판매로 확인되는 총 12건의 예매에 당사의 방침대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내되는 좌석 및 명단은 단지 한 건의 신고가 아니라 여러 건의 신고를 바탕으로 파악되었다”면서 “예매 경로, 대화 내용 및 이미지 파일 등의 적확한 증거자료가 있음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티켓 양도와 고액 불법 판매를 한 사람들의 명단과 공식 팬클럽에서 영구 제명 예정인 팬 명단도 공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명 회원으로 거론된 사람 중 소명을 원하는 경우는 증빙자료를 첨부해 17일 자정까지 메일 송부를 부탁한다”고 공지했다.
그런가 하면 불법으로 티켓 금액을 받는 예금주에게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며 “SNS에 올라오는 ‘아이디 옮기기’ 역시 잘못된 구매 방법이며 불법이다. 현장 수령 시 본인 얼굴과 실물 신분증을 철저히 대조하겠다. 무리한 구매로 공연의 즐거움을 반감시키는 일이 없도록 요청한다”고 경고했다.
그룹 하이라이트는 오는 10월 15일~16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2 하이라이트 팬콘 ‘하이라이트 운동회’’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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