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소속사, 팬콘 부정 티켓 적발 "명단 공개·영구 제명"

김다은 2022. 9. 16. 18: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

그룹 하이라이트가 부정 티켓 예매에 대해 강력 대응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는 16일 공식 홈페이지에 ‘2022 하이라이트 팬콘 ‘하이라이트 운동회’ 불법 티켓 취소 명단 및 기타 추가 공지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진행된 팬콘 예매 당시 불법 양도 및 정가가 아닌 고액의 프리미엄을 붙인 티켓 판매의 정황을 포착해 해당 계정을 찾아 조치를 취한 것.

어라운드어스 측은 “팬콘과 관련해 불법 양도 및 정가가 아닌 고액의 프리미엄을 붙인 티켓 판매로 확인되는 총 12건의 예매에 당사의 방침대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안내되는 좌석 및 명단은 단지 한 건의 신고가 아니라 여러 건의 신고를 바탕으로 파악되었다”면서 “예매 경로, 대화 내용 및 이미지 파일 등의 적확한 증거자료가 있음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티켓 양도와 고액 불법 판매를 한 사람들의 명단과 공식 팬클럽에서 영구 제명 예정인 팬 명단도 공개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명 회원으로 거론된 사람 중 소명을 원하는 경우는 증빙자료를 첨부해 17일 자정까지 메일 송부를 부탁한다”고 공지했다.

그런가 하면 불법으로 티켓 금액을 받는 예금주에게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며 “SNS에 올라오는 ‘아이디 옮기기’ 역시 잘못된 구매 방법이며 불법이다. 현장 수령 시 본인 얼굴과 실물 신분증을 철저히 대조하겠다. 무리한 구매로 공연의 즐거움을 반감시키는 일이 없도록 요청한다”고 경고했다.

그룹 하이라이트는 오는 10월 15일~16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2 하이라이트 팬콘 ‘하이라이트 운동회’’를 개최해 팬들과 만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