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엣지, 일반 공모 경쟁률 78.2:1..26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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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일반 청약 결과가 나왔다.
16일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일반 공모 청약 최종 경쟁률은 78.2 대 1로 나타났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44.3 대 1의 경쟁률을 확보하는 데 그친 것이 일반청약 경쟁률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오픈엣지는 공모가를 1만원으로 30% 이상 낮춰 일반청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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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수요 예측 대비 선방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일반 청약 결과가 나왔다. 최종 경쟁률은 78대 1이다. 앞서 기관 수요 예측 대비 일반 공모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일반 공모 청약 최종 경쟁률은 78.2 대 1로 나타났다. 청약건수는 2만5945건이었고, 청약수량은 6615만2320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인 청약증거금은 3308억원이다.
앞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44.3 대 1의 경쟁률을 확보하는 데 그친 것이 일반청약 경쟁률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의 80% 이상이 희망 공모가(1만5000~1만8000원)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다. 이에 오픈엣지는 공모가를 1만원으로 30% 이상 낮춰 일반청약에 나섰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339억원, 시가총액은 2,087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유통물량은 25.5%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구주매출이 47% 축소됐다.
한편 오픈엣지는 국내외 반도체 팹리스 회사와 디자인 하우스 등 30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2807억원으로 오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이광호 기자 kh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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