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공동의 이익 확대 기대"..尹대통령, 리잔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 접견

최현욱 2022. 9. 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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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중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중국의 공동의 이익을 확대해 나가고 국민들의 우호와 신뢰가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리잔수 위원장과 만나 "올해는 한중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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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국민들 우호와 신뢰 더 깊어지길 기대"
리잔수 "중한 수교 30년간 관계 전방위 발전"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중국 내 권력 서열 3위인 리잔수 전국인민대표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중국의 공동의 이익을 확대해 나가고 국민들의 우호와 신뢰가 더 깊어지길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리잔수 위원장과 만나 “올해는 한중 양국 수교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앞으로 한중 양국이 보다 발전해 나가는데 리 위원장의 역할과 관심을 기대한다”며 “그동안 양국 관계의 발전에 일조해온 위원장님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쓰촨성 지진으로 피해 입은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귀한 시간을 내 저와 제 일행을 만나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하며 “시진핑 주석의 따뜻한 인사 안부와 좋은 축언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으로, 30년 동안 양국 지도자 분의 공동 노력 하에 중한 관계는 시대와 더불어 전방위적 발전 이뤄왔다”며 “이미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주고 역내, 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돌아봤다.


아울러 리 위원장은 “얼마 전에 시진핑 주석과 윤 대통령께서 수교기념일을 계기로 서로에 축하 편지를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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