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제주, 남기일 감독과 2년 재계약 발표
이형석 2022. 9. 16. 17:10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남기일(48) 감독과 2년 재계약을 발표했다.
2020년 제주 16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남기일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당시 K리그2에 속한 제주를 부임 첫 시즌에 K리그1으로 올려놨다. 당시 역대 K리그2 최소패(3패)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주민규를 득점왕에 올려놓는 등 선수 발굴 및 육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시즌 제주는 12승 10무 10패로 K리그1 12개 팀 가운데 5위에 올라 있다.
남기일 감독은 "현역 시절부터 남다른 애정이 있는 제주와 재계약해 기쁘다"며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신뢰가 더해진 제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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