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전 PCR 검사"..월드컵 앞둔 카타르의 방역 규정

권동환 기자 2022. 9. 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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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국제축구연매) 카타르 월드컵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알아둬야 할 코로나19 관련 규정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6일(한국시간) 월드컵을 보기 위해 카타르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입국한 순간부터 출국하기 전까지 수행해야 할 코로나19 관련 지침들을 보도했다.

이번 월드컵은 코로나19 유행이 아직 종식되지 않았고, 개최지가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인 만큼 방역과 음주 등 관광객들이 알아둬야 하는 규정들이 다수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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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2022 FIFA(국제축구연매) 카타르 월드컵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방문객들이 알아둬야 할 코로나19 관련 규정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6일(한국시간) 월드컵을 보기 위해 카타르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입국한 순간부터 출국하기 전까지 수행해야 할 코로나19 관련 지침들을 보도했다.

매체는 "먼저 카타르에 입국하길 원하는 관광객들은 백신 접종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PCR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승객 명부를 작성해야 하며 휴대폰에 NHS(국민보건서비스) 백신 증명서를 업로드 그리고 카타르의 코로나19 앱인 '에테라즈'를 설치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에테라즈' 앱에 관해서는 "카타르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식당이나 상점 등 공공장소에 입장할 때 예외 없이 '에테라즈' 앱을 직원에게 보여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마스크 관련 규정에 대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지만, 식당이나 쇼핑몰 등에서 최근 엄격한 마스크 착용 규칙이 완화됐다"라고 밝혔다.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중동 국가에서 열리는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기온 문제로 인해 개최 시기가 11월로 늦춰졌다. 오는 11월 20일 월드컵 개막식이 열리고 12월 18일에 대회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월드컵은 코로나19 유행이 아직 종식되지 않았고, 개최지가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인 카타르인 만큼 방역과 음주 등 관광객들이 알아둬야 하는 규정들이 다수 존재한다.

한편,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을 시작으로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그리고 가나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대한민국의 첫 번째 상대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로 오는 11월 24일에 맞대결을 가진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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