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벤투호 합류 전 '5경기 연속 포인트' 노린다.. 알메리아전 선발 예상

윤효용 기자 2022. 9. 1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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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에 복귀한 이강인이 대표팀 소집 전 마지막 경기인 알메리아전에서 선발 출격할 전망이다.

 17일 밤 9시(한국시간) 팔마 데 마요르카에 위치한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마요르카와 알메리아의 2022-2023 라리가 6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마요르카는 올 시즌 승 2무 2패를 거두며 리그 13위에 올라있고, 알메리아는 승점 1점 밀려 14위에 자리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 '코페' 등 다수 매체는 베다트무리치와 함께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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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벤투호에 복귀한 이강인이 대표팀 소집 전 마지막 경기인 알메리아전에서 선발 출격할 전망이다. 


17일 밤 9시(한국시간) 팔마 데 마요르카에 위치한 이베로스타 에스타디오에서 마요르카와 알메리아의 2022-2023 라리가 6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마요르카는 올 시즌 승 2무 2패를 거두며 리그 13위에 올라있고, 알메리아는 승점 1점 밀려 14위에 자리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 '코페' 등 다수 매체는 베다트무리치와 함께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이 매체는 "두 선수는 레알마드리드전에서 근육 경력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 출전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마요르카의 두 번째 승리를 위해 뛸 것"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2022-2023시즌 개막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라운드 레알베티스전 출전 첫 도움을 올린 뒤 라리가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11일에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도 프리킥 도움을 올리며 마요르카의 선제골을 이끌었다. 


라리가 전체로 봐도 뛰어난 활약상이다. 이강인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와 함께 라리가 8월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3도움으로 라리가 도움왕 순위에서도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함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5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노려볼 수 있다. 일단 상대 팀이 올 시즌 승격팀인 알메리아다. 알메리아는 3라운드에서 세비야를 잡는 이변을 연출했지만 이후 바야돌리드, 오사수나에 연패를 당했다. 두 팀 모두 올 시즌 잔류를 목표로 삼는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는 게 중요하다. 상대가 비교적 약한 만큼 이강인도 더욱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은 이 경기를 끝으로 A매치를 위해 한국으로 이동한다. 지난 13일 발표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9월 A매치 26인 명단에 포함됐다. 대표팀과 오는 23일과 27일 코스타리카, 카메룬을 상대로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다. 카타르 월드컵이 걸린 중요한 일전인 만큼 초반 기세를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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