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뛰는 호아킨, 유로파 최고령 득점까지.."20년 전보다 지금 느끼는 즐거움이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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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운 호아킨 산체스(레알베티스)가 41세에 이른 나이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크게 기뻐했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C조 2차전을 가진 베티스가 루도고레츠에 3-2 승리를 거뒀다.
1981년 7월생인 호아킨은 41세 56일째에 이번 득점을 터뜨렸는데, 이는 전신인 UEFA컵 시절을 포함해 대회 최고령 득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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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운 호아킨 산체스(레알베티스)가 41세에 이른 나이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에 크게 기뻐했다.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C조 2차전을 가진 베티스가 루도고레츠에 3-2 승리를 거뒀다.
전반 39분 호아킨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먼 거리에서 감아 찬 슈팅이 골대 반대편으로 빨려 들어갔다. 호아킨의 이번 시즌 첫 번째 득점이었고, 호아킨이 2013년 이후 약 9년 만에 유로파리그에서 넣은 골이었다.
이 득점으로 호아킨은 유로파리그 역사상 최고령 득점자에도 등극했다. 1981년 7월생인 호아킨은 41세 56일째에 이번 득점을 터뜨렸는데, 이는 전신인 UEFA컵 시절을 포함해 대회 최고령 득점 기록이다. 2015년에 기록을 세운 기존 1위 노르웨이 선수 다니엘 헤스타드(당시 몰데)의 40세 98일 기록을 넘어섰다.
경기 후 'UEFA'와 인터뷰를 진행한 호아킨은 기록을 세운 것 이상으로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에 좋아했다. "이전에 팀 동료들에게 나는 앞으로 무슨 일을 할 때마다 기록이 될 거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나이까지 유로파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기록을 갖게 됐지만 그보다 좋은 건 내가 여전히 이 무대에서 뛰고, 경쟁하고, 득점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골을 넣게 돼 기쁘다. 41세가 되면 이런 일에 더 크게 기뻐하게 된다. 21세 때보다 훨씬 즐거움이 크다"고 덧붙였다.
호아킨은 2001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22년 차를 맞이한 베테랑이다. 국내 팬들에겐 2002 한일 월드컵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국과의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20년간 굵직한 경력을 쌓았고, 오래 활약하면서 스페인 라리가 최다 출장 2위 등 여러 기록을 갖고 있다. 당초 지난 시즌 종료 후 은퇴할 예정이었으나 은퇴를 번복하고 베티스와 재계약을 체결해 올해도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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