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아주대병원, 두경부 재건술 300례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주대병원 두경부암센터가 2015년 개소 이래 두경부 재건술 300례를 달성했다.
두경부 재건술은 두경부암에서 악성 종양을 절제 후 발생한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수술이다.
김철호 두경부암센터장(이비인후과)는 "재건술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기능적·미용적 장애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두경부암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두경부암 환자 집중 케어 시스템을 통해 치료성적은 물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경부 재건술은 두경부암에서 악성 종양을 절제 후 발생한 결손 부위를 재건하는 수술이다. 두경부암은 뇌 아래부터 가슴 윗부분 부위에 생긴 암을 일컫는다. 혀, 인두, 후두 등 일상생활에 중요한 언어 구사, 저작, 연하, 호흡 등을 담당하는 기관이 포함되기 때문에 결손이 발생할 경우 삶의 질을 크게 해친다.
아주대병원 두경부암센터는 두경부 재건을 위해 고난이도 유리피판술을 포함한 다양한 재건술을 시행해 왔다. 2015년 개소 이래 이비인후과가 시행한 두경부 재건술을 살펴보면, 유리피판술 265건(83.1%), 유경피판술 54건(16.9%)을 시행했으며, 유리피판술 중 전외측 대퇴부 유리피판 203건(76.6%)을 비롯해 요전완 유리피판 41건(15.5%), 비골 유리피판 19건(7.2%), 견갑 유리피판 2건(0.7%) 순이었다. 유리피판술 성공률은 96.2%로 전세계 평균 성공률(95%) 보다 높았고 추적 관찰 결과 환자들의 예후도 좋았다.
두경부 재건술은 일차적으로는 암 부위를 광범위하게 절제해 치명적인 합병증을 예방하고, 이차적으로 기능적인 회복을 돕고, 환자가 만족할만한 신체 모양으로 회복시켜 정상적인 일상 복귀를 목표로 한다. 이중 유리피판술은 단순 피부 이식이 아닌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혈액 공급이 유지되는 피부와 피하조직, 근육 및 뼈 등을 포함한 부위를 완전히 분리한 후 다른 부위로 이식하는 고난이도 미세 재건술이다. 피판술에는 앞팔(팔꿈치부터 손목까지 부위), 허벅지, 정강이 등 다양한 부위를 사용한다.
신유섭 교수(이비인후과)는 “두경부암 전문의가 유리피판술을 시행할 경우 두경부의 해부학적 구조에 익숙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수술시간 단축, 중환자실 재원기간 최소화, 조기 보행 등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철호 두경부암센터장(이비인후과)는 “재건술은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기능적·미용적 장애를 최소화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두경부암 치료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두경부암 환자 집중 케어 시스템을 통해 치료성적은 물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행기서 피부 지키는 법"… 채정안, 얼굴에 뭘 붙였나 보니?
- “결혼 앞두고 다이어트” 남보라, 건강한 ‘집밥 식단’ 공개… 뭐 먹나 봤더니?
- 고윤정, "하루 최대 '이만큼'만 잔다"… 수면 부족, 살도 찌운다는데?
- 누우면 유독 숨 차는 사람, ‘이곳’ 망가지고 있는 중일 지도
- 요즘 많이 보이던데… '위' 안 좋은 사람은 '이 과일' 먹지 마세요
- 이불 젖을 정도로 생리 양 많다면, ‘이 질환’ 때문일 수도
- “18년간 아래에서 통증”… 결국 질에서 ‘이것’ 발견된 女, 무슨 일?
- “수술 시작하자마자 ‘이것’으로 사망”… 살 빼고 싶었던 英 여성에게 무슨 일?
- 밀가루 음식 먹으면 뱃살 나오던데… 이유 대체 뭐지?
- "공부까지 잘해" 연예계 대표 '공부 자극' 스타 5인… 수능 'D-2', 뭘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