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정은지 "포스터 보면 내가 제일 빌런 같아" 

황수연 기자 2022. 9. 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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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지가 '블라인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블라인드'는 재판이 끝난 후 배심원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이날 정은지는 전작 '술꾼도시여자들' 속 강지구와 '블라인드' 조은기와의 차이점에 대해 "강지구랑 조은기는 정반대의 캐릭터"라고 답했다.

'블라인드'는 1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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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은지가 '블라인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16일 온라인을 통해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신용휘 감독,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참석했다. 

'블라인드'는 재판이 끝난 후 배심원들을 상대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 억울한 피해자가 된 평범한 시민들과 불편한 진실에 눈감은 가해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정은지는 전작 '술꾼도시여자들' 속 강지구와 '블라인드' 조은기와의 차이점에 대해 "강지구랑 조은기는 정반대의 캐릭터"라고 답했다.

이어 "강지구는 본인의 친구들 외에 관심이 없다. 그런데 조은기는 내가 아는 정의에 대해서 아니라고 생각하면 주저 없이 뛰어드는 캐릭터다. 정말 다르다"고 설명했다.

MC 박슬기가 포스터를 보고 '가장 범인 같다'고 하자, 정은지는 "제가 제일 빌런처럼 보일 것 같다. 저도 제가 범인인가 아닌가 궁금해지는 순간이 있었다"며 "(궁금하다면) 본방으로 확인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블라인드'는 1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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