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입 69초 만에 득점..무리뉴 감독 "디발라가 흐름 바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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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디발라(AS로마)가 교체 투입되자마자 골망을 흔들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디발라의 투입이 팀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여러 팀과 접촉한 끝에 로마 유니폼을 입었는데, 로마 입장에선 디발라 영입이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디발라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현재 컵대회 포함 8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로마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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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울로 디발라(AS로마)가 교체 투입되자마자 골망을 흔들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C조 2차전을 가진 로마가 핀란드 구단 HJK를 3-0으로 완파했다.
로마 입장에서 점수 차에 비해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로마는 전반 14분 상대 수비수 미로 텐호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퇴장당해 이른 시간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쉽게 리드를 잡지 못했다. 전반 내내 슈팅 12회를 퍼붓고도 득점이 없었다.
답답했던 흐름을 바꾼 건 디발라였다. 무리뉴 감독은 분위기 전환을 위해 하프타임 교체를 단행했다. 마티아스 비나, 이바녜스를 빼고 디발라와 크리스 스몰링을 투입했다. 디발라 투입은 교체 직후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2분 디발라가 로렌초 펠레그리니의 패스를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라운드를 밟은 뒤 두 번째 터치였고, 투입 69초 만에 넣은 득점이었다.
첫 골이 터지자 로마가 분위기를 타고 대승을 만들어냈다. 후반 4분 펠레그리니가 한 골을 추가했고, 후반 23분 새로 영입된 공격수 안드레아 벨로티가 본인의 로마 데뷔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디발라의 투입이 팀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디발라가 첫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태도가 바뀌었다. 전반전 우리 팀이 경기에 임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았다. 마치 11 대 11로 경기하는 듯 수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디발라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를 떠나 로마에 합류했다.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MVP에 선정될 정도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이후 한동안 활약이 저조해 유벤투스와의 재계약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나지 못했다.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여러 팀과 접촉한 끝에 로마 유니폼을 입었는데, 로마 입장에선 디발라 영입이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디발라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면서 현재 컵대회 포함 8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로마 공격을 이끌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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