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복귀' 이강인 "한국 대표할 수 있어 영광.. 월드컵 가는 게 꿈"

윤효용 기자 2022. 9. 16. 14: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이 벤투호 복귀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 '디아리오데마요르카'에 따르면 이강인은 "다시 한국 대표팀과 뛰고, 나라를 대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큰 영광이다. 내 꿈은 카타르 월드컵에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요르카에서는 이강인을 포함해 총 4명의 선수가 각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이강인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2골을 합작한 공격수 베다트 무리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있는 코소보 대표팀에 발탁됐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강인.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벤투호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13일 발표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9월 A매치 26인 명단에 포함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3일과 27일 코스타리카, 카메룬을 상대로 친선경기 2연전을 치른다. 


1년 6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다. 이강인은 지난 3월 열렸던 한일전 이후 한 번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강인의 A매치 출전 기록은 6경기다. 


이강인은 올 시즌 초반 마요르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마침내 벤투 감독의 눈에 들었다. 이강인은 리그 5경기 1골 3도움을 올리며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 함께 라리가 도움왕 선두에 올라있다. 마요르카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거듭났다. 8월 활약으로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강인 발탁에 대해 "(마요르카)구단에서 이강인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관찰했다. 공격 프로세스에서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좋은 판단을 하는 선수다. 다만 수비 과제들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팀적으로 어떤 걸 할 수 있는지, 각 선수들이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강인도 벅찬 소감을 전했다. 스페인 '디아리오데마요르카'에 따르면 이강인은 "다시 한국 대표팀과 뛰고, 나라를 대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큰 영광이다. 내 꿈은 카타르 월드컵에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요르카에서는 이강인을 포함해 총 4명의 선수가 각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됐다. 이강인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2골을 합작한 공격수 베다트 무리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를 앞두고 있는 코소보 대표팀에 발탁됐다. 수비수 마르틴 발렌트 역시 슬로바키아 대표팀에 소집돼 네이션스리그를 준비한다. 


다른 한 명은 수비형 미드필더 이드리수 바바다. 바바는 가나 대표팀에 소집해 친선 2경기를 준비한다. 가나는 한국,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함께 월드컵 H조에 속한 라이벌 팀이다. 두 선수 모두 카타르행에 성공하면 월드컵에서 마요르카 동료들의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