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정재, 영상으로 등장.."에미상 얼떨떨해..시즌2 기대해달라"

이세빈 2022. 9. 16. 13: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이정재가 영상을 통해 에미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1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진행됐다.

영화 ‘헌트’의 토론토국제영화제 일정으로 인해 행사에 불참한 이정재는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인터뷰를 해야 했는데 원래 일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영상으로 인사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 호명 당시를 떠올리며 “아주 짧은 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내 이름이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전히 얼떨떨하고 한국의 많은 동료에게 축하 문자가 오고 있어 일일이 감사 답장을 쓰고 있다 보니까 조금 실감이 난다. 대한민국 시청자들에게 더욱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역사를 쓰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뉴스가 나왔고 많은 어워즈에서 상도 받았지만. 그보다 중요한 일은 한국 콘텐츠가 세계인들과 만나고 사랑받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이다. 앞으로도 ‘오징어 게임’ 같은 콘텐츠가 나와서 세계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가 더 있길 바란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행보로는 “‘헌트’를 쓰게 되고 연출, 제작을 하면서 많은 세계인과 만나고 있고 만나게 될 텐데 이렇게 조금씩 한국 영화, 드라마를 알릴 수 있을지 고민을 더 해야 할 것 같다. 우리 회사 내에서 정우성과 같이 다음 콘텐츠, 다음 작품을 어떻게 해야 좋을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 팬 여러분에게 너무 감사하다. 모든 영광은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으로 이뤄진 것이다. 시즌2 기다려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