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예술창고, '현대미술과 흥 특강' 개최

2022. 9. 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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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예술창고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대미술 분야의 이론과 실기를 접목한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예술가뿐만 아니라 향후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도 전문 예술 분야 특강을 꾸준히 마련해 '문화로 꽃피는 아트메카도시' 광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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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들의 전문지식 습득에 많은 도움 될 것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광양예술창고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대미술 분야의 이론과 실기를 접목한 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미술과 흥(興) 특강’은 오는 9월 20일~11월 29일 매주 화요일 14시에 예술창고 다목적실에서 총 10회로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지역민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현대미술의 흐름과 새로운 미술 접근법을 소개한다.

특강 첫 번째 시간은 ▲‘현대미술관과 사회적 역할’이란 주제로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이 강의하며, 그 뒤를 잇는 강연은 다음과 같다.

▲‘현대미술과 직업:큐레이터 일상’ - 조인호 미술 비평가 ▲‘미디어의 새로운 발견’ - 이이남 미디어 아티스트 ▲‘형과 색, 재료와 기법’ - 조강훈 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한지 융합조형의 미래 가치’ - 유봉희 한지 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판화의 흐름 엿보기’ - 유대수 판화가 ▲‘예술의 시각:공공미술’ - 방우송 영상설치가 ▲‘팝아트와 예술적 상상’ - 이조흠 팝아티스트 ▲‘미디어파사드와 라이브아트’ - 신도원 미디어아티스트 ▲‘융복합형 미디어아트의 세계’ - 박상화 미디어아티스트

현대의 미술관, 직업으로서의 미술, 기술과 미술의 접목 등에 관한 순수이론뿐만 아니라 공예, 판화, 공공미술, 팝아트, 미디어아트 강의는 실효성 있는 체험형 아카데미를 지향하고자 실기 병행으로 구성했다.

특히 현대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미디어아트 강의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전문적 지식을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강은 매회 15명 정원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된 인원이 참여하며, 현재 모든 회차 참여자가 마감된 상태로 대기자로 신청할 수 있다.

김미란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현대미술 특강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이 전문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추는 데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함으로써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예술가뿐만 아니라 향후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시민에게도 전문 예술 분야 특강을 꾸준히 마련해 ‘문화로 꽃피는 아트메카도시’ 광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예술창고는 시민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하며 오는 12월까지 소교동창작소, 그림 읽어주는 도슨트, 토요 2시 콘서트가 매주 열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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