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예림, 챌린저 시리즈서 금메달..전날 쇼트 1위 유영은 은메달
이형석 2022. 9. 16. 13:00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예림(단국대)과 유영(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예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2022 ISU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57점, 예술점수(PCS) 62.75점, 감점 1점으로 합계 132.32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58.32점으로 5위에 올랐던 김예림은 합계 190.64점으로 13명 중 최종 1위를 차지했다.
김예림이 ISU가 주관하는 국제 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네벨혼 트로피에서 은메달 획득이 최고 성적이었다. 올해 1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선 동메달을 땄다.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9위를 차지했다.
챌린저 시리즈는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대회다. 하지만 선수들은 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에 앞서 챌린저 대회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다. 다만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ISU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63.19점으로 1위에 올랐던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9.53점, 예술점수(PCS) 61.68점 감점 1점으로 120.21점을 받아 최종 2위(총점 183.40점)에 올랐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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