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페널티킥으로 시즌 마수걸이 골..개인 첫 유로파 무대 득점
이형석 2022. 9. 16. 12:4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마수골이 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몰도바 키시나우의 짐브루 경기장에서 열린 셰리프 티라스폴(몰도바)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E조 2차전에서 제이던 산초의 선제 결승골과 호날두의 페널티킥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한 맨유는 대회 첫 승리를 기록하며 조 2위(승점 3·1승 1패)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 개막 2연패를 당한 맨유는 이후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름 내내 이적설에 휩싸인 호날두는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전반 39분 디오구 달로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추가골로 연결했다. 상대 골키퍼가 오른쪽으로 몸을 날렸으나, 호날두는 과감하게 정면으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챔피언스리그(UCL) 무대를 누비던 호날두가 유로파리그에서 기록한 첫 득점이기도 했다.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은 "호날두가 자신은 물론 팀도 필요로 했던 첫 골을 해결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가 오늘 (페널티킥 득점 외에도) 골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면서 "프리시즌을 거른 호날두가 앞으로 열심히 훈련해 체력적으로 더 나아지면 이런 기회를 살려 골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피해자와 합의 無…두산이 감당해야 하는 김유성의 '학폭'
- '테니스 황제' 페더러 깜짝 은퇴 발표…"내 몸의 한계 느껴"
- 샤이니 키, 아침뉴스 진행자로 깜짝 변신 '이런 모습 처음이야~'
- 방탄소년단 대체 복무 59.8% ‘동의’… 국위선양 기여 인정 ‘88%’
- 뉴진스, 장원영...'영골퍼 잡자' 아이돌 내세운 골프웨어 업체들
- 산다라박, 미국서 과감해진 패션? 브라톱+복근 노출한 파격 스타일
- AOA 탈퇴 지민, 확 달라진 얼굴 '충격'...C사 명품 올려놓고 행복한 근황
- [화보] 장윤주, 청량함의 인간화!
- 쌍둥이 아들 잃은 호날두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 타율 0.037…'양'의 침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