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연식변경 '2023 EV6' 출시..달라진 점은?
기아는 전용 전기차 EV6의 연식 변경 모델 '더(The) 2023 EV6'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더 2023 EV6는 고객 선호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하고 신규 디자인 사양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에어(Air) 트림에 후측방 레이더를 기본 탑재하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와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 안전하차 보조 기능을 더했다. 또 전방 주차거리 경고 기능을 적용해 주행과 주정차 안전성도 강화했다.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인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과 전자식 차일드락, 하이패스 자동결제시스템, 전자식 룸미러, 레인 센서 등도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인 어스(Earth)와GT-Line에는 메탈 풋레스트가 신규 적용됐고, 기존 옵션으로 제공되던 실외 V2L 커넥터도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 딥 그린의 신규 내장 색상을 추가하고 기존 어스 트림의 브라운 인테리어에 적용됐던 블랙 스티어링 휠은 브라운 투톤으로 변경했다.
GT-라인 트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용 나파 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하고, 스웨이드 시트와 내장재를 포함한 '스웨이드 컬렉션'을 선택 사양으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에어 트림 이상 모델에 2열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신규로 기본 적용해 후석 소음과 진동을 개선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2023 EV6는 이륜구동, 사륜구동 모델과 상관없이 모든 트림에 대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혜택을 기존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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