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자대학교 '2022 춤&판 고무신 춤축제'참여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가 (사)한국춤협회(이사장 윤수미)가 주최하는 ‘2022 춤&판 고무신 춤축제’에 참여한다. 동덕여대는 수도권소재의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대학별로 팀을 이뤄 한 무대 위에서 선보이는 ‘고무신 춤축제’에 작품 〈닮은 닳은 인간〉으로 참여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한국춤협회의 대표 공연예술축제인 ‘2022 춤&판 고무신 춤축제’는 차세대부터 중견무용수, 원로 무용가까지 전 세대의 춤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춤사위를 볼 수 있는 장으로써 그 의미가 큰 행사다.
‘춤&판’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춤꾼들이 전통춤의 다양한 레파토리를 독무로 보여주는 전통 춤판이다. 춤&판의 무대는 9월 15일(목) 오후 6시 50분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예인집단 향비의 ‘비나리-판굿-사자’의 사전행사로 시작되어 17일(토)까지 평일은 오후 7시 30분, 주말은 오후 6시에 시작된다. 올해는 21명의 전통춤꾼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고무신 춤축제’의 명칭은 옛 것이라는 의미의 고(古)와 춤의 무(舞), 그리고 새로움이라는 뜻의 신(新)이라는 조합어로 탄생된 것이며 우리의 옛 것을 새로운 그릇에 담아 춤으로 표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전통춤뿐만 아니라 전통재구성춤과 전통재창작춤까지 광범위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1년 1회에 7개 공연단체가 참여했던 ‘고무신 춤축제’에는 올해 14개의 단체가 참여함으로써 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젊은 무용인들이 뜻을 모으는 한국춤의 축제가 되고 있다. 올해 고무신 춤축제는 9월 20일(화), 21일(수) 이틀간 상명대학교 계당홀에서 오후 7시에 시작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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