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곤잘레스가 푸이그의 안부를 물은 이유는

김찬홍 2022. 9. 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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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오는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야구 세계화를 목표로 주최하는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이 열린다.

곤잘레스는 인터뷰 말미에 취재진을 향해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에서 잘하고 있냐"고 물어봤다.

곤잘레스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다저스에서 푸이그와 함께 뛴 바 있다.

당시 곤잘레스는 중견수로, 푸이그는 우익스로 다저스의 외야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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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야시엘 푸이그.   연합뉴스

“푸이그는 한국에서 어때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오는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야구 세계화를 목표로 주최하는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이 열린다. 본 행사에 하루 전인 15일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MLB 레전드로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대표로 인터뷰에 자리했다. 2004년 빅리그에 데뷔한 곤잘레스는 통산 타율 0.287 1202타점 357홈런을 기록했다. 5번의 올스타, 4번의 골든글러브 수상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간판 타자 중 한 명이다. 현역 시절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그는 “현역 시절 박찬호와 류현진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이 들었다. 친구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음식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얘기 들었다. 항상 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와서 기쁘다”고 말했다.

곤잘레스는 인터뷰 말미에 취재진을 향해 “야시엘 푸이그(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에서 잘하고 있냐”고 물어봤다.

곤잘레스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간 다저스에서 푸이그와 함께 뛴 바 있다. 당시 곤잘레스는 중견수로, 푸이그는 우익스로 다저스의 외야를 책임졌다. 비슷한 포지션을 맡았고, 푸이그는 다저스 시절 곤잘레스와 함께 뛰며 그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푸이그는 113경기에서 타율 0.274 17홈런 6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해외에서의 악명과 달리 조용히 팀에 잘 녹아들고 있다.

취재진은 “비록 성적은 좋지 않지만, 팀에서 좋은 에너지를 발휘하고 있다”고 답하자 곤잘레스는 “푸이그는 엄청 열정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라고 웃음을 지었다.

인천=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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