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학교, 교류협정 체결을 위한 베트남 대학 방문

2022. 9. 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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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는 국제 교류 강화 및 대학 홍보를 위해 베트남 주요 대학을 방문하였다.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 광운대 김종헌 총장은 지난 9월 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호치민경제대(UEH), 호치민기술대(HUTECH), 반랑대(Van Lang University) 및 빈둥경제기술대를 방문하여, 동남아 유학생 증가에 따른 학생 유치 중요성 부각과 관련하여 교류협정 및 대학 홍보 등 협의를 진행하였다.

9월 5일 조선영 이사장과 김종헌 총장은 호치민경제대에서 UEH 응웬동프엉 이사장 및 수딘탄 총장과 미디어분야 교육협력과 스마트시티분야 연구협력을 논의하였다. 호치민시 중심에 위치한 호치민경제대는 1976년 설립되어 약 3만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약 800명의 교원이 재직하며 국내 주요 대학과도 교류가 활발한 베트남 내 큰 규모의 종합대학 중 하나다.

조선영 이사장은 “광운대학교 설립자 조광운 박사님의 창학정신인 실천궁행을 바탕으로 양교 간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종헌 총장은 “양교 교류 협정을 통하여 서로 간 발전은 물론 관심분야인 스마트시티, 미디어디자인 협력 사업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9월 6일 호치민기술대와의 실무협의에서는 상대교 부이판안트 한국학부 학부장을 만나 교환학생 교류활성화, 학부 편입학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호치민기술대는 13개 학과 40개 전공을 운영하며 2016년에 한국어학과가 설립된 베트남내 8위에 자리한 종합대학이다.

이후 9월 7일 김종헌 총장은 반랑대 짠티미디에우 총장, 빈둥경제기술대 응웬티투하 총장과 함께 교환학생 교류 및 일반교류협정을 통한 교류 활성화, 학부 편입학 활성화 등 논의를 진행하였다. 반랑대는 17개 학과 약 25,000명의 재학생이 있는 종합대학이며 한국어학과에도 7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호치민 시에 5개 캠퍼스를 보유하고 국내 대학들과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반랑교육그룹 산하의 빈둥경제기술대는 제약, 전력-전자, 경제학, 홍보, 무역, 영어 등 학부과정을 개설하고 있다.

김종헌 총장은 “ 2021년 교류협정 이후 교환학생이 교류하고 있는 반랑대와 이번 편입학에 관한 협약을 통해 더욱 활발한 학생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빈둥경제기술대와 금번 일반교류협정 및 편입학에 관한 협약을 동시에 체결하게 되어 앞으로 단기연수, 국제봉사단 파견, 베트남 학생 편입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별도의 일정을 통해 조선영 이사장과 김종헌 총장은 지난 2019년 광운대 명예초빙교수로 위촉되어 본교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베트남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이영진 수석코치를 만나 광운대와 베트남 대학과의 교류 응원, 축구팀 격려 메시지 전달 등 담소를 나누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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