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차관 "북핵 대비 확장억제 실효적 방안 강구"

김도균 2022. 9. 16.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5일(현지시각) 캐슬린 힉스 미 국방부 부장관을 면담하고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보다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측은 16일(현지시각) 열리는 '국방∙외교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계기로 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보다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도 면담

[김도균 기자]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15일(현지시각) 캐슬린 힉스 미 국방부 부장관과 면담하고 있다. 2022.9.16
ⓒ 국방부 제공
 
미국을 방문 중인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5일(현지시각) 캐슬린 힉스 미 국방부 부장관을 면담하고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보다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 측은 이날 면담에서 ▲대북정책 공조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지역 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신 차관과 힉스 부장관은 최근 북한 동향을 공유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연합방위태세를 확고히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구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국 관계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도 이를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 측은 16일(현지시각) 열리는 '국방∙외교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계기로 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비한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해 보다 실효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한미는 EDSCG가 기존 관련 협의체들과 유기적으로 운영돼 시너지를 내서 동맹 능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지속 가능한 협의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면담이 한미 국방당국 간 소통을 보다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같은 날 신 차관은 조현동 외교차관과 함께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두 차관은 한미 정상 간 합의 사항인 고위급 EDSCG 조기 재가동을 위한 미국 국가안보실(NSC)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 등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에서 확장억제 실효성과 한미 간 관련 공조를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의 굳건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차 확인하고 내일 개최되는 제3차 EDSCG 회의에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안들이 협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