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한화저축은행, 자산운용 전문인력 양성 협약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현장실습 통해 금융전문인재 양성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하대학교는 한화저축은행과 자산운용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하대 IPP형 일학습병행 및 장기현장실습에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저축은행이 신규로 참여하고, 현장실습에 필요한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자산운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하고, 산학연계 시스템을 공고히 구축해 금융전문인재 양성을 함께 도모한다.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실습 참여 인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인하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들과 연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 2021년도 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IPP듀얼공동훈련센터 일학습병행 사업이 한층 강화됐다"며 "경기와 인천 지역에 기반을 둔 금융업계에서 학점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정표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한화저축은행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병행하면서도 일정 수준 이익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토대로 우수한 인재들이 입사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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