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원석 검찰총장·한기정 공정위원장 임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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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기정 공정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다.
출근길 문답이 끝난 직후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문자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면서 "잠시 뒤인 오전 10시 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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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이원석 검찰총장과 한기정 공정위원장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1분경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는 "정부 구성이 많이 늦어져서 그런 지적도 있고, 또 인사청문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이분들의 자질과 역량에 대해서 이미 판단하셨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오늘 임명장 수여를 할 계획이다"라고 답변했다.
출근길 문답이 끝난 직후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문자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이원석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면서 "잠시 뒤인 오전 10시 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대통령실은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인 15일 하루 전에 청문보고서 송부 요청을 국회에 했다. 재송부 요청 시한이 종료된 다음날 바로 임명장 수여를 진행하는 것.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법상 시한을 넘겼으면서도 민주당이 경과보고서 채택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으며, "무분별한 국정 발목잡기로 비칠 우려가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인사청문회를 마치고도 민주당 반대로 경과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윤 정부 들어 이번이 열 번째"라며 "후보자에 대한 찬반 평가를 있는 그대로 담는 것이 경과보고서다. 분명한 부적격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달리 채택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관련 기사 : 대통령실 "청문보고서 불발 열번째, 민주당의 발목잡기" http://omn.kr/20p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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